상대방을 미워하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것이며,

상대를 나쁜 사람이라고 판단하는 것 역시

사실은 자기 자신을 나쁜 사람으로 규정짓는 것이다.

 

외부가 곧 내부이며,

상대방이 곧 나 자신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업보의 법칙,

균형의 법칙,

황금률의 법칙,

작용 반작용의 법칙,

끌어당김의 법칙 등 무엇으로 말해도 상관은 없지만

그 원리는 모두 같다.

 

외부를 향해 판단하고 말하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은

사실 나 자신을 향해 보내는 창조적 에너지다.

 

세상 사람들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가 많은 사람은

나 자신에 대한 긍정성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고,

상대방을 욕하고 헐뜯으며 미워하는 것은 사실

곧 자기 자신을 그런 존재로 만들고 있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세상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판단하며 생각할 것인지가

곧 내가 나의 삶을 어떤 방식으로

경험하고 살아가게 될 것인지를 결정짓는 것이다.

 

부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악성 댓글을 쉴 세 없이 달고,

운전중에 끊임없이 옆 차를 향해 욕설을 쏟아붓는 것은

모두 자기 자신을 향한 것일 뿐이다.

 

우리는 상대방을 판단하는 방식으로

자기 정체성을 스스로 결정짓는다.

 

세상 사람들이 다 사기꾼 처럼 보인다면,

스스로 자신을 사기꾼으로 만들고 있는 중이다.

세상 사람들이 전부 행복하고 진실하며 평화롭게 보인다면

자신의 행복과 평화는 실현되고 있는 중인 것이다.

 

그렇기에 아무리 밉거나, 이기적이거나, 짜증스런 사람일지라도

내 마음 속에서 상대방을 중립적으로 바라볼지언정,

판단하고 심판하고 미워하지 말라.

 

상대방에 대한 심판은 곧

나 자신에 대한 심판이니.

 

상대방에 대한 판단을 긍정적으로 바꾸면

내 삶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상대를 부정적으로 판단하면

내 삶에 부정성이 만들어지지만,

상대방에 대한 판단을 멈추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만 한다면

상대를 통해 나 자신의 참된 진실에 이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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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놈이든 수용하는 것이 자비

산방한담 2011/10/25 11:04 Posted by 법상



모든 사람은
언제나
자기 수준에서의
최선의 선택을 한다.

그것은 전혀 옳거나 그르거나,
수준이 높거나 낮은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의 삶을 내가 판단할 수는 없다.

타인의 그 어떤 행위일지라도
전부 옳다.
특정 수준에서는
무엇이든 옳을 수 있는 것이다.

그 사람이 처한 상황과 수준에서는
그것이 최선이었던 것이다.

그런 타인의 행동에 대해
아무런 판단도 하지 말라.
그저 그대로를 인정해 주라.

나 자신 또한 어릴적 한 때는
어리석었던 때도,
이기적이었던 때도 있지 않았는가.

상대방의 차원에서는
도저히 자비가 생겨날 주 없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라.

이렇게 분별없이
상대를 받아들려 주는 것이
참된 지혜요 사랑이다.

무분별의 자비 관점에서는
모든 이가 사랑스럽다.
실수가 허용된다.
그 모든 잘못도 용서가 된다.

가슴이 모든 이를 향해
활짝 열리고
무슨 짓이든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자비요 지혜의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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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자기다운 일이 무엇일까
계속 고민만 하고 있지는 않은가?

직장생활을 하는 중에도 계속해서
무언가 다른 더 좋은 일이 없을까
기웃거리지는 않는가?
 
지금 그 자리가
지금으로써는 분명한 나의 자리다.
정확히 지금의 나에게 걸맞는 직업을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다.
 
'자기다운 일'은
어떤 특정한 직업이나 일 속에 담기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 주어진 직업을
어떤 마음으로 하느냐에 담긴다.
 
'내 일'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다른 것을 기웃거리는 마음을 내려 놓고,
지금의 '그 일'에 온전히 의식을 쏟아 보라.
 
'그 일'을
'그 순간' 깨어있기 위한
깨어남의 재료로 사용하고,
누군가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해 보라.
 
비로소 그 때,
그 일은 단순한 일이 아니라
지혜와 자비를 발현하는 영적인 사명이 된다.
 
자기다운 일이란
어떤 특정한 '직업'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하는 자신의 의식 속에서 드러난다.
 
주어진 현실은 언제나 정답이다.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야말로
당신에게 가장 적절한
'지금 이 순간'의 진실이다.

그 진실을 거짓이라고 떠들어대며
다른 진실을 찾아 나설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진실을 단지 보기만 하면 된다.
 
진리는
수행자에게만 있거나,
봉사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며,
절이나 교회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농부에게도, 음악가에게도, 노숙자에게도,
사업가에게도, 정치가에게도,
시장터에도, 어디에도 있다.
 
담배 피는 성자,
농사 짓는 현자,
사업 하는 철학자,
정치 하는 위대한 철인도 있다.
 
당신은 지금
당신의 일을 하는
붓다의 화신이며,
신의 화현이다.
 
성스럽고 속되다는 편견을 없애면,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바로 그 일이
가장 진실한 자리다.
 
성스러운 직업을 찾아 떠나지 말라.
지금 당신에게 주어진 그 직업이, 그 일이
바로 우주법계가 당신에게 보내 준,
자기다운 방식으로
우주적인 성스러움을 드러낼 일임을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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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료인적성검사

    Tracked from 두두맨  삭제

    무료인적성 검사 자료를 찾았습니다. sk 인적성검사, 삼성 인적성검사등등 취업의 문을 돌파하기 위한 인적성 검사는 아니구요. 직업적성검사입니다. 아래 테스트를 하시면 자신이 어떤 직업..

    2011/11/18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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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돈 만큼만 필요하다

산방한담 2011/10/11 17:06 Posted by 법상




당신은 정확히

필요한 만큼의 돈을 가지고 있다.

 

지금 당신에게 있는 재산,

그 이상은 사실 필요 없다.

 

언제나 삶은 우리에게

정확히 필요한 만큼의 경제력을 보내주고 있다.

 

어릴적 너무도 가난했을 때를 돌아켜 보건데,

그 때는 정확히 그만큼만 내게 필요했고,

나는 그로인해 삶의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어린날의 가난이야말로 돌이켜보건데

내게는 더없이 값진 깨달음을 주었다.

 

언제나 돈은 필요한 만큼만 들어오게 되어 있고,

나갈 때가 되면 저절로 나가게 마련이다.

 

아무리 철통 보안으로 걸어잠그더라도

나갈 돈을 막을 수는 없으며,

아무리 더 벌고 싶어도

제 몫 이상은 어림도 없다.

 

돈이 없어 고민인가?

더 벌고 싶은가?

아니다.

 

지금 당신에게는

딱 지금 만큼의 돈만 필요하다.

 

만약 더 필요할 때가 된다면

당신의 요청 없이도

우주법계는 필요한 만큼을 보내줄 것이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가진 돈 이상은 필요치 않음'을 깨닫는 것이다.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음을 깨닫는 것이다.

 

지금 이만큼의 잔고에 대해

완전히 받아들이고,

나에게 꼭 필요한 만큼의

정확한 돈임을 깨닫게 될 때

비로소 당신은 돈의 얽매임에서 놓여날 수 있다.

 

언제나 기억하라.

지금 있는 돈,

그 이상은 필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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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감사합니다

    2012/02/09 23:23

인정받으려 애쓰지 말라

산방한담 2011/10/10 11:49 Posted by 법상


인정받으려고 애쓰지 말라.
상대방에게
나를 마음대로 판단할 권리를 인정해주라.

내 마음 나도 통제를 못하는데
상대방의 마음을 무슨 수로 조종하겠는가.
상대가 나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을
그도 스스로 통제를 못한다.

나를 욕하는 그를 나쁘게 볼 아무런 이유도 없다.
저마다 자기 식대로 나를 판단하도록 그저 내버려두라.

상대방에게 인정받고자하는 마음이야말로
스스로 자신을 얽어매는 속박이다.

인정받고,
대접받고,
이해받고,
사랑받고자하는
모든 스스로 만든 구속을 놓아보내주라.

인정받지 않더라도
당신은 충분히 빛난다.
저작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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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부족한 사람들

산방한담 2011/09/28 15:39 Posted by 법상



돈이 부족하다는 것을
늘 느끼는 사람은,
부족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음이 있어서다.

돈이 부족한 상황은 나쁘다는
편견에 사로잡힌 때문이다.

돈이 부족한 상황에 대해
호의적으로 수
용해 보라.

돈이 없는 것은 없는대로 좋으며,
그 속에서 깨닫게 될 수많은 덕목이 있다.

그 사실을 받아들여 보라.

부족한 것에 대한 스트레스에 사로잡히지 않을 때,
돈이 없는 상황을 받아들일 때,
돈에서 놓여나 자유롭게 될 것이며,
더불어 에피소드처럼
풍요로움 또한 더 쉽게 깃들 것이다.
저작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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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해지지 않는 연습

산방한담 2011/09/28 15:37 Posted by 법상


세상 일에 심각해지거나,
화를 내거나,
중요도를 부여하게 된다면
당신은 바로 그 세상 일들에 휘둘리며
끌려다니는 자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삶을 너무 심각하게 바라보지 말라.

대신에 유
머 감각과 웃음으로
가볍게 넘기는 법을 터득해 보라.

심각해지려면
이 세상에는 나를 불편하게 하는 일들 투성이다.
정의롭지 못한 일들은 얼마든지 넘쳐난다.
화를 낼 일은 끝도 없이 이어진다.

그 모든 것에 다 심각해지며 화를 낸다면
당신은 바로 그런 정의롭지 못한 세상에
힘을 부여하고
끌려다니는 신세로 전락하고 마는 것일 뿐이다.

심각해지는 대신
가벼운 미소와 유머를,
작은 것들에
깊이 감사하는 가슴을 연습해 보라.
저작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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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햇살, 그 내음

산방한담 2011/09/21 16:43 Posted by 법상


오늘 햇발은
히말라야에서 보아오던
그 햇살, 그 빛깔, 그 내음처럼 투명하고도 맑다.

아침부터
내 마음도 덩달아
높고 푸른 하늘길을 따라 걷는다.

오늘 같은 날엔
더욱더 여행자의 그 길이 그립다
저작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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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길고 긴 여행.
생이란 오랜 여행 중
잠시 들르는 간이역일 뿐.

여행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낯선 여행지마다 잠깐씩 들러
보고 배우고 새로운 것을 체험하고자하는
끊임없는 변화의 경험이다.

즉 안주하지 않으며
어디에도 머물지 않는 것이야말로
여행의 본질이다.

영겁의 여행 속에서
지구라는 행성으로
짧은 여행을 떠나 온 우리들이
여행자 본연의 목적을 잃지 않기를.

여행은 곧 구도의 행각이다.
이 구도 여행의 참된 의미를 잃고
이 곳에서의 삶에 머물러 집착하고, 속박당하며,
무엇이든 부여잡으려고하는
나의 길동무 도반들에게,
또한 마찬가지로 망각을 일삼는 나 자신에게
죽비로 경책해 본다.

여행자여, 잊지 말라.
그대가 왜 이 곳에 와 있는지를.
그대가 행성의 여행자란 사실을.

구도자여, 잊지 말라.
여행자는 끊임없이 떠돌며 흐를 뿐,
어디에도 안주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만행하는 구도자에게
삶은 하나의 연극이며,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일 뿐,
슬픔도 좌절도 진짜가 아님을.

지금 그 자리에서
순간순간 여행을 즐길 뿐,
머물 곳을 찾지 말라.

또 다른 여행지로
언제 다시 출발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으니
매 순간 떠날
마음의 채비를 갖춰놓는게 좋을 것이다.

당신의 여행은 얼마나 가벼운가.
여행 가방이 너무 무겁지는 않은가.
걸망이 가볍다면 떠남이 두렵지않다.
저작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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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지 않아?

산방한담 2011/06/23 08:32 Posted by 법상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집착하는 마음은,
사실 그 이면에
현재 이루어지지 않은데 대한 불안함과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을
연습하고 증폭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두려워하는 것은
언제나 빠르게 창조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원하되 집착하지 않고
단지 의도한다면
그것은 언젠가 이루어질 것이다.

집착이 없는 의도야말로
우주의 힘을 끌어오는 핵심에너지다.

집착없는 원함은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원하기는 하지만
이루어지지 않아도 상관이 없는 것이다.

진리는 언제나 다음의 룰을 따른다.

"집착없이 원하면
이루어지고,
집착으로 원하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저작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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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보는 산책길이
요즘들어 매 순간 낯설다.

문득 이 존재 하나가
이 낯선 행성에 안착해
이런 모습으로, 이런 입장으로,
이 곳에서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낯설게 느껴진다.

이 곳이 내 공간이 맞는가?
이 곳이 내가 살고 있는 곳이 맞는가?
이게 내가 맞는가?
이 생각은 나인가?
아, 모르고 또 모를 뿐!

나는 과연 누구인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진짜인듯 온갖 연기를 다 해 내고 있는
너는 누구냐?

모르고 또 모르니,
그저 모르는 가운데
또 다시 낯선 연기를 익숙한 척 이어갈 수밖에.

밖에서 부른다.
"스님~~!"
"예"
다시 연기할 시간.

스님의 연기를 하고 있는
'너는 누구냐?'
저작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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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책을 한 권
소개 해 드릴까 합니다.

일상 속에서의 작은 깨달음의 조각들을,
예쁘고 앙증맞으면서도 귀여운 일러스트들과 함께
옮겨 좋은 책입니다.

불교tv에서도
연재 되었던
바로 그 생활 속 깨침의 이야기들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왔네요.

부담 없이 읽으면서도
은은하고도 강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책 한 권
올 봄에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나 자신과 마주하는 명상 카툰
일상에서의 작은 깨달음
용정운 글 그림

 

에세이 / 143×195 / 184쪽 / 값 12,800원
ISBN 978-89-5937-232-4  03810   
발행일  2011. 5. 2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구입하기

알라딘에서 구입하기

리브로에서 구입하기

인터파크에서 구입하기

 

1. 책 소개

평범한 일상에 말을 걸어오는 명상 카툰 에세이
 
“무심했던 일상 속에 툭! 하고 돌을 던져봅니다. 그 파장만큼이나 가슴을 울리는 순간이 바로 깨달음의 순간은 아닐까요. 이 책 속의 카툰은 그렇게 돌을 던지듯이 말을 건넵니다. 다시 한 번 바라보면 모든 게 특별하게 다가와 원래 그렇게 있었던 것이 아닌 내 존재 속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저자의 글> 중

깨달음은 히말라야에 있을까? 인도에 있을까?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에서의 작은 깨달음들을 에세이와 카툰으로 담았다. 날마다 조금씩 성장해 가는 우리들의 일상, 수행 길에 들어선 사람의 고뇌와 깨달음 등이 한 편 한 편에 진솔하게 담겨 있다. 카툰의 주인공은 스님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결국 방황하고 상처받고 다시 희망과 행복을 찾아가는 우리 자신의 마음 모습이다. 우리는 수행자이든 아니든 일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 일상의 깨달음은 명상을 통해 ‘깊이 생각하기’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로 이어져 결국 삶의 궁극적 목표인 ‘영혼의 성장’을 이루도록 한다.

 

▻삶에 쉼표를 주는 글과 그림

“먼 길입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어디까지일지 모르지만 잠시 걸음을 멈추고 쉬었다 가보세요. 자신과 마주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조근 조근 말을 거는 저자의 글은 어떤 커다란 깨달음을 전하고자 치장하고 멋을 내지 않는다. 그럼에도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진 듯 마음속 울림이 되어 오랫동안 여운을 남긴다. 단순한 선과 색으로 표현된 카툰에서는 풍경소리, 바람소리, 풀 향기, 나무향기가 전해오는 듯하다. 산사에 앉아 있는 듯 잠시 생각을 멈추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된다.
카툰 속 말풍선을 따라 “나는 무엇인가?” “나는 무엇인가?” 되뇌다 보면 자신의 텅 빈 마음자리와 내면의 평화로움을 발견한다. 의미 없이 보내던 일상이 전혀 새롭게 다가온다. 무거웠던 삶이 결국 “내려놓음” 하나로 인해 가볍고 자유로워지는 것을 발견한다. 어쩌면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잊어버린 지혜들이기도 하고 미처 알지 못한 채 갇혀있던 지혜이기도 하다.
작가 용정운은 일상에 묻혀 있던 보석 같은 명상들을 마치 처음 듣는 것처럼 새롭게 전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군더더기 없는 맑은 마음으로 담백한 선을 따라가다 보면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처럼 삶에 대한 기쁨과 환희를 느끼며 더욱 단순하고 담백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 <불교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명상 카툰 32편 DVD 포함

카툰 속 어린아이의 얼굴을 닮은 스님의 모습은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된다. 이 카툰은 성우의 목소리가 담긴 동영상으로 만들어져 <불교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고, 책에 포함된 DVD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 저자 소개

글 그림 : 용정운
카투니스트, 일러스트레이터. 《현대불교신문》에 <I Love Buddha> 명상 카툰 연재. <불교TV>에 명상 카툰 <일상에서의 작은 깨달음> 방영. 명상 에세이집 《산사일기》《불자생활백서》《이순간》《부처님나라 개구쟁이들》등에 그림을 그렸다. 현재 부다 일러스트 회향(www.zentoon.com)과 이미지보리(www.imagebori.com)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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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마을, 매서운 봄바람

산방한담 2011/04/15 10:38 Posted by 법상


지금껏 내륙에서만 살아오던 저로서는,
바닷바람과 함께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몰랐었는데요,
아, 봄철에 불어오는 이 바람은
거세다거나 무섭다는 표현으로는
뭔가모를 부족함이 많습니다.

바람소리가 다소 매섭고,
또 때로는 걱정스러울 정도이기도 하지만
조용하던 도량에 소소리 바람이 불어오면,
창 밖에 누군가
설렘 가득 안은 도반 하나 와 있는 것 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귀를 쫑긋 세우게 됩니다.

지금도 바람소리가 들려오네요.
호된 바람에 잠깐 만개한 벗꽃잎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법당 앞으로 흩날립니다.
아!
저작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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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해지는 습관

산방한담 2011/04/14 07:47 Posted by 법상


누구나 하루 중
때때로 시간을 내어
고요함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정신 없이
분주히 흘러가는 삶과 세상을
먼 발치에서 휴식하듯
가볍게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 거센 폭류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다가
저녁이 되면 녹초가 되어
쓰러지듯 잠드는
그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잠시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내 보라.

매일 자신에게
정기적으로 쉬는 시간을 주어 보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고요히
내면으로 침잠해 들어가는 시간.

잠시 호흡을 관찰해도 좋고,
산책의 시간을 가져도 좋으며,
108배 절을 해도 좋고,
명상의 시간도 좋으며,

밖으로 나가
꽃을 관찰해도 좋고,
나무를 껴안아도 좋다.

규칙적으로
고요해지는 습관을
자신에게 선물해 주라.
저작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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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 실패다

산방한담 2011/04/11 16:23 Posted by 법상



우리 인생에
얼마나 많은 기회가 찾아오는지를 안다면
당신은 살면서
얼마나 많은 기회를 날렸버렸는지를 깨닫고는
망연자실할지도 모른다.

무수한 기회가
오늘도 스쳐지났지만
마음을 닫아걸지는 않았는가.

기회는 우리가 쉽게 생각하고 기대하는 것처럼
그리 낭만적이거나
강렬하게 오기만하는 것은 아니다.

기대치 못했던 곳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사람을 통해
오는 경우가 더 많을 수도 있다.

또한 꽃향기처럼 은은하게
내적인 직관으로 찾아오기도 한다.

그렇기에 좋고 나쁜 비중이나
차별을 버리고
삶 자체를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고,
내면에 귀 기울이는 사람만이
그 기회를 움켜 쥘 수 있다.

매 순간 찾아오는 기회를
외면하지 말라.

기회가 왔는데도
우물쭈물 주저하지 말라.
 
기회를 자주 무시하다가는
기회를 잡는 법을
아예 잊어버릴지도 모른다.

눈앞에서
손을 내밀며 잡아주기를 간청해도
애써 뿌리치지는 않았는가.

눈앞의
매 순간에 펼쳐지는
기회를 잡으라.

저질러 시도해보라.
실패의 두려움 때문에 저지르지 못하는
그 마음이야말로 가장 큰 실패다.

성공을 방해하는 주범은
사실 닫혀지고 두려워하는 자기자신이지
외부의 누군가가 아니다.

저질러 시도하고
마땅히 실패해보라.

사실 그것은 실패가 아닌
성공의 과정일 뿐이다.

진짜 실패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저질러 경험하고 배우러
지구별로 온 근원의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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